개 얘기를 할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올 정도로 유명한 견종이며 초기에 독일에서 목양견으로 활약하던 이 개는 능력을 인정받아 여러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엘세이션이라고도 불리며 1차 세계대전 당시 조국 독일을 위해 군용견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전쟁이 끝난후 연합군 귀환병들에 의해 다른 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외모
체고 55~66cm, 체중 34~44kg로 대형견에 속합니다. 저먼 셰퍼드의 첫인상은 튼튼하고 민첩하며 좋은 근육질로 기민하고 활력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머리는 넓으면서 주둥이 부분이 멋지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며 귀는 다소 크고 똑바로 서있습니다. 등은 근육질이면서 비율이 좋고, 꼬리는 털이 무성하면서 아래로 향하는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털은 두껍고 거친 모질이 특징입니다. 검은색이거나, 밝은 갈색, 검은색과 밝은 갈색의 혼합, 아니면 회색일 때가 있다. 털은 거칠어야 하며 길이는 중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간혹 긴 털을 가진 품종도 몇몇 있으며, 올드 저먼 셰퍼드'라고 불립니다.
성격 및 특징
저먼 셰퍼드의 능력, 활약하는 분야, 잘 생긴 외모, 영화 등장 횟수, 실제 무용담 등 전 분야에 걸쳐 개로써 완벽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머리가 좋고, 충성심이 강하고, 대담한 용기가 있고, 애정이 많으며, 책임감이 강한 이 개는 거의 만능이라고 할만큼 출중합니다. 저먼 셰퍼드는 아이들과 다른 반려동물들과 같이 자랐을 경우 잘 어울릴 수 있을 만큼 우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보호본능 때문에,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 중에서 지능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지능 측정 결과 IQ 3위를 가지고 있으며 체격과 신체능력까지 뛰어나서 군견뿐 아니라 목양견, 경찰견, 수색견, 구조견, 맹도견, 사역견, 애완견, 경비견 등으로 쓰이는 만능견입니다. 아돌프 히틀러는 물론 프랭클린 D. 루스벨트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반려견이기도 했습니다. 군견으로 쓰이는 데 의외로 성격도 좋아서 주인에게 애교도 잘 부립니다. 저먼 세퍼드의 지능과 성격을 잘 알수 있는 사례로 원래 안내견으로 가장 많이 쓰이던 견종이 저먼 셰퍼드였다. 오늘날 안내견의 주류가 저먼 셰퍼드에서 레브라도 리트리버로 바뀐것도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단지 리트리버가 저먼 세퍼드보다 순하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많은 인기 견종이 그러듯이 저먼 셰퍼드 역시 근친상간에 의해 일어나는 유전병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다른 견종들에 비해 발병확률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발하는 유전병으로는 앉은뱅이, 왜소증, 고관절 이형성증 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관련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과 관련 영양제들의 급여를 통해 예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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