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이 원산지로 양을 몰던 견종으로 수백 년 동안 목양견으로서 활약해 왔습니다. 19세기 중반에 빅토리아 여왕이 데리고 간 다음부터 인가가 높아져서 지금까지도 매우 유명하고 사랑받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스코틀랜드 지방의 양은 얼굴과 다리가 검은색이었기 때문에 앵글로 색슨어로 검은색을 의미하는 콜리라고 불리어졌으며 이를 몰던 목양견도 털색이 검은색인 개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콜리독이라고 불렸으며 여기에서 콜리라는 정식 견종명이 되었습니다. 영화와 해외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달려라 래시"란 제목으로 방영되어 여러 광고까지 등장하며 유명해진 견종이기도 합니다. 콜리라는 이름 래시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외모
체고 51~62CM, 체중 18~30KG으로 대형견에 속합니다.
머리는 긴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길고 뾰족한 형태의 주둥이가 큰 특징입니다. 날카롭지만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기품 있고 우아한 용모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얼굴 표정을 하고 있으며 귀가 앞으로 반쯤 기울어져 있어 귀여운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목양견이었던 만큼 우연하며 균형이 잘 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에는 풍성하고 긴 장식털이 나 있고 셔틀랜드 쉽독의 외모와 매우 닮아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콜리의 소형화된 견종이 셔틀랜드 쉽독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데 전혀 다른 품종입니다. 털은 추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이중모의 부드러운 속 털과 부드러운 편이나 약간 거친 느낌의 겉 털이 몸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털의 길이에 따라 러프 콜리와 스무스 콜리로 나뉘지만 스무스 콜리가 상대적으로 털의 길이가 짧고 부드러운 것을 제외하면 러프 콜리와 스무스 콜리는 동일합니다. 털의 색깔은 세이블, 세이블 앤 화이트, 블루머블, 트리컬러가 대표적이며 셔틀랜드 쉽독의 모색과 유사하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성격 및 특징
양을 몰기 위해 탄생된 견종으로 덕분에 머리도 비상하고 외부적과의 전투도 충실히 수행할 만큼 용감합니다. 행동이 민첩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온순하고 공격성이 낮아 현재 애완견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영리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우호적이라서 훈련이나 교육을 잘 받아들이며 결과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보더콜리보다 영리하지는 않지만 잔꾀를 부리지 않고 우직하게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며 보호자와 가족 구성원에게 깊은 애정을 주는 견종입니다. 콜리는 얌전하고 친숙해지기 쉬운 견종으로서 아이들과도 잘 놀아줄 정도로 꽤나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편으로 훈육보다는 칭찬에 의한 훈련이 효과적이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거나 산책이나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주지 않으면 신경쇠약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목양견이었던 만큼 운동량도 많이 필요하며 사람과 노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므로 꼭 운동을 위한 산책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종합해 보자면 유순하고 쉽게 성질을 부리지 않고 보호자에게 충성스러우며 영리하고 훈련 결과도 좋은 편이라서 적절한 환경만 주어진다면 꽤 만족도가 높은 견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편이며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반려견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호자가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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