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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달리기 1인자 알라스칸 말라뮤트

by 아롱모모오라비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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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매를 끌게 하기위한 목적견으로 이누이트 중 말라뮤 족(Mahlemut)에서 이를 개량하였기 때문에 말라뮤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몸집도 매우 큰 대형견에 속하며 시베리안 허스키와 외모가 유사하여 가끔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모

키는 55~7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보통 30~50kg 정도의 대형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키 70~80cm에 50~73kg정도 나가는 자이언트들이 더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시베리아 허스키나 사모예드와 마찬가지로 썰매를 끌던 개 특유의 두터운 이중모 구조의 털이 조상견의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색깔은 밝은 회색에서 중간색을 거쳐서 검정색까지, 검은 담비색, 검은 담비색이 나는 음영에서 붉은 색에 이르는 색들이며 고립된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견종이기에 순종으로 인정받는 범위가 넓다고 합니다.

 

 시베라안 허스키와의 차이점


1. 허스키는 중형견, 말라뮤트는 대형견입니다.  말라뮤트가 허스키보다 압도적으로 큰 편입니다.
2. 허스키가 늑대처럼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이라면 말라뮤트는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하고 순하면서 듬직한 인상이라 곰같은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몸매로 보면 허스키가 더 날씬하고 골격도 얇은 편. 말라뮤트는 균형 잡힌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육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3. 말라뮤트는 허스키보다 두상이 비교적 평평하고 귀 사이가 넓습니다.
4. 말라뮤트는 꼬리가 말려 올라가 있고, 허스키는 꼬리가 아래로 쳐져 있습니다.
5. 말라뮤트 쪽이 털이 좀 더 풍부하고 두텁다. 괜히 곰에 비유되는 것이 아닙니다.
6. 눈색이 여러 가지인 허스키와는 달리 말라뮤트는 눈동자 색이 오로지 호박색입니다
7. 그리고 소위 불꽃마크로 구별 가능한데 말라뮤트는 눈위에 흰색의 털로 불꽃마크가 있다면 허스키는 눈위 뿐만 아니라 그 사이 이마에도 흰색 털이 있어서 아디다스 상표같은 불꽃마크가 있습니다. (말라뮤트는 2개, 허스키는 3개의 무늬)


특징과 성격

  인간의 썰매를 끌어주는 게 일이듯이 활동적인 데다 장난을 좋아하면서도 큰 말썽은 잘 안 부리는 편으로 헛짖음도 적은 편이고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함께 사는 개들과의 서열정리 시에는 과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인에게 충성스러우며 애교가 많고 다른 개체에게도 우호적인 편입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인내심이 많은편이며 아이들과도 어울려 놀정도로 순한편입니다. 대형견 중 지능이 다소 떨어지는 견종이라고 평가되는 편이나 일반적인 명령들을 수행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이며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어서 기분에 따라 명령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모습때문에 지능이 낮다는 편견을 주는거라 생각됩니다. 

말라뮤트의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선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하며 썰매견의 특성상 산책시 보호자를 끌고 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장거리 달리기의 1인자라고 불리우는 만큼 대단한 체력과 지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썰매개는 하루에 풀코스 마라톤을 다섯 번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으며, 밤에 밥을 먹고 잠을 자면 다음날 이것을 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열흘에 걸쳐 마라톤을 50번 달리는 것이 썰매개들의 일상이였고, 고립된 지역에서 교배되어 진 덕분에 현재까지고 이러한 습성과 특성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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