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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을 때, 원인과 교정방법
사료를 주면 잘 먹던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거나 아주 소량만 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보호자들은 어디가 아픈가? 하고 걱정부터 하기 시작합니다. 한 끼 두 끼 사료를 먹지 않으면 걱정이 돼서 사료에 고기, 계란 등 사람이 먹는 것을 섞어주거나 캔, 통조림, 간식 등을 먹여보기도 합니다. 이때 다른 음식을 잘 먹는다면 식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어디가 아픈 게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사료를 거부하거나 잘 먹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장기가 지나고 영양분 공급이 유지만으로 충분할 때 강아지의 성장기는 6개월~ 2년 여까지라고 합니다. 소형견의 성장기는 짧은 반면에 대형견의 경우 2년여까지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성장을 위하여 먹는 양이 많습니다. 식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성장기가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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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별 하루 필요 산책량은 얼마나 될까?
'피곤한 강아지가 가장 행복한 강아지다'라는 말이 있듯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필수적인 것이 아마 산책과 운동일 것입니다.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쌓여있던 에너지를 소비시켜 주어야 견주분들의 사회생활 그리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집안에 혼자 있거나 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에 문제 행동들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러한 반려견의 심신 건강을 위하여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적당한 산책량은 얼마나 되는 걸까요? 견종 그룹별로 권장되는 산책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이그룹 소형견 중 예쁜 외모를 바탕으로 키우는 견종들이 속해 있는 그룹으로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시추, 토이푸들이 대표적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견이라고 해서 산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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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셀티, 셔틀랜드쉽독
양을 모는 목양견으로 정식 명칭보다는 셸티, 셀티, 솔티 등의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견종입니다. 이름은 스코틀랜드 셔틀랜드라는 섬에서 양을 치는 목양견이라는 뜻의 셔틀랜드 쉽(sheep) 독으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대형견 품종인 콜리와 외모가 거의 흡사하여 셔틀랜드 쉽독을 콜리의 소형화 품종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셔틀랜드 쉽독은 셔틀랜드 지방으로 유입된 다른 견종들을 교배하여 탄생한 종으로 콜리와 전혀 다른 품종이라고 합니다. 다만 추측하건대 보더콜리, 콜리, 코카스파니엘, 포메라니안 정도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견종과 교배를 통해 현 셀티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 견종 사이의 관계는 사촌쯤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모 셔틀랜드쉽독의 체고는 35 ~ 40cm 정도이고, 체중은 8..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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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알아주는 반려견 푸들
우리나라에서 말티즈 다음으로 많이 키우는 대표 인기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성격과 적당한 크기, 지능, 털 빠짐이 별로 없어 실내견으로 매우 선호되는 종입니다. 독일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19세기에 프랑스에서 푸들의 인기가 폭증하여 국견으로 불릴 정도가 되면서 프랑스 측에서 자기네 쪽이 원산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프랑스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사육되었다는 기록이 다소 존재하여, 프랑스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푸들이라는 품종명도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의 독일어 pudeln에서 비롯된 이름인 것만 보아도 독일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냥개 문화가 잘 발달된 독일에서 태어난 만큼 푸들 또한 사냥개였다고 합니다. 푸들은 ..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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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서 슬픈 강아지 보더콜리
원산지는 영국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국경지방에서 주로 양몰이 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탄생된 여러 품종견들 중에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소수의 품종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더 콜리는 극도로 활발한 개이며 많은 양의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문제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보더콜리의 지능은 매우 높습니다.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여러 실험을 통해서 여려 견종들의 지능에 대한 순위를 매겼고 보더콜리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은 실제적으로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연구 결과가 100%라고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이 순위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품종이라는 명예를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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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전투력, 터키의 국견 캉갈
캉갈은 터키가 원산지로서 화폐, 동전, 우표 등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견종입니다. 우리나라의 진돗개처럼 터키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견종으로 터키의 국견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캉갈은 목양견으로 활용되었으며 주로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캉갈의 전투력은 여러 견종 중에서 단연 돋보이며 그들의 치악력은 323KG으로 표범의 약 2배, 수사자와 거의 대등한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터키 동부에 위치한 시바스 지방에서 유목민들이 주로 키웠으며 맹수들과 싸울 때 목을 보호하고자 뾰족한 갈고리 형태의 목줄을 착용시켜 강한 인상의 캉갈을 만들었습니다. 외모 체고 70~100CM, 체중 50~100KG 정도의 초대형견입니다. ( 표준 체형으로서 실제로는 1M, 10..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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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는 삽살개
삽살개는 한국 토종견 중 하나로 1992년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예로부터 잡귀를 쫒는 퇴마견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며 삽살개라는 이름도 액운을 쫒는 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가 크고 털이 많은 이런 종류의 개들을 통칭하여 삽살개라고 불렀으며, 따라서 삽살개는 어느 한 가지의 견종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견종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의미의 이름이며 그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표준화한 것이 지금의 삽살개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내선일체의 수단으로 이용된 진돗개와는 달리 삽살개는 고기와 털가죽을 이용하기 위해 도축당하여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여 멸종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한국 삽살개 보존회라는 곳에서 유전공학적으로 삽살개의 혈통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고 또한 많은 연구학자들이 삽살..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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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 좋은 일꾼 버니즈 마운틴 독
2000 년 전 로마의 군대가 스위를 침략할 때 양식용 소를 지키기 위해 데리고 온 마스티프라는 종의 경비견과 스위스 지방의 목축견과 교배를 통하여 탄생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위스 베른 지역이 원산지로 베른의 영어 발음인 버니즈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산악지대의 농가에서 번견으로 가축을 보호하거나 짐차를 끄는 등 여러 가지 일을 돕는 중요한 일꾼이었다. 한때는 멸종위기에 처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다가 1892년 스위스의 애견가들에 의해 번식이 이루어졌는데, 현재까지도 스위스에서는 인기 견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외모 버니즈 마운틴 독은 성견 시 키는 57~70센티 몸무게는 35~44킬로에 육박하는 대형견입니다. 세인트 버나드와 유사한 외모를 지녔으며 키와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가 비슷..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