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2 귀신 쫓는 삽살개 삽살개는 한국 토종견 중 하나로 1992년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예로부터 잡귀를 쫒는 퇴마견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며 삽살개라는 이름도 액운을 쫒는 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가 크고 털이 많은 이런 종류의 개들을 통칭하여 삽살개라고 불렀으며, 따라서 삽살개는 어느 한 가지의 견종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견종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의미의 이름이며 그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표준화한 것이 지금의 삽살개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내선일체의 수단으로 이용된 진돗개와는 달리 삽살개는 고기와 털가죽을 이용하기 위해 도축당하여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여 멸종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한국 삽살개 보존회라는 곳에서 유전공학적으로 삽살개의 혈통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고 또한 많은 연구학자들이 삽살.. 2020. 9. 3. 영국의 삽살개라는 올드 잉글리쉬 쉽독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이 원산지로 약 200년 전 목축은 물론 늑대와 같은 대형 포식자에 대한 보호를 위한 필요성이 생겨나면서 비어디드 콜리, 오브차카 등의 견종과 교배를 통해 탄생되었다고 추측됩니다.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목양견이지만 다른 종과는 다르게 양들을 시장까지 몰고 가는 호송견의 역할을 주로 맡았고 이런 가축들은 면세 대상임을 표시하기 위해 꼬리를 잘랐는데 그 이유로 밥테일(bobtail)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외모 체고 55~60cm, 체중 30~40kg 정도의 대형견입니다.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미간의 털이 길게 자라서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외모로 우리나라 토종견 삽살개와 매우 닮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영국의 삽살개 외국의 삽살개라는 별칭으로 .. 2020.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