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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견, 경찰견의 대명사 저먼 셰퍼드 개 얘기를 할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올 정도로 유명한 견종이며 초기에 독일에서 목양견으로 활약하던 이 개는 능력을 인정받아 여러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엘세이션이라고도 불리며 1차 세계대전 당시 조국 독일을 위해 군용견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전쟁이 끝난후 연합군 귀환병들에 의해 다른 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외모 체고 55~66cm, 체중 34~44kg로 대형견에 속합니다. 저먼 셰퍼드의 첫인상은 튼튼하고 민첩하며 좋은 근육질로 기민하고 활력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머리는 넓으면서 주둥이 부분이 멋지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며 귀는 다소 크고 똑바로 서있습니다. 등은 근육질이면서 비율이 좋고, 꼬리는 털이 무성하면서 아래로 향하는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털은 두껍고 거친 모.. 2020. 12. 16.
장거리 달리기 1인자 알라스칸 말라뮤트 썰매를 끌게 하기위한 목적견으로 이누이트 중 말라뮤 족(Mahlemut)에서 이를 개량하였기 때문에 말라뮤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몸집도 매우 큰 대형견에 속하며 시베리안 허스키와 외모가 유사하여 가끔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모 키는 55~7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보통 30~50kg 정도의 대형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키 70~80cm에 50~73kg정도 나가는 자이언트들이 더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시베리아 허스키나 사모예드와 마찬가지로 썰매를 끌던 개 특유의 두터운 이중모 구조의 털이 조상견의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색깔은 밝은 회색에서 중간색을 거쳐서 검정색까지, 검은 담비색, 검은 담비색이 나는 음영에서 붉은 색에 이르는 색들이며 고립된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견종이기에 .. 2020. 12. 15.
최강의 전투력, 터키의 국견 캉갈 캉갈은 터키가 원산지로서 화폐, 동전, 우표 등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견종입니다. 우리나라의 진돗개처럼 터키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견종으로 터키의 국견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캉갈은 목양견으로 활용되었으며 주로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캉갈의 전투력은 여러 견종 중에서 단연 돋보이며 그들의 치악력은 323KG으로 표범의 약 2배, 수사자와 거의 대등한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터키 동부에 위치한 시바스 지방에서 유목민들이 주로 키웠으며 맹수들과 싸울 때 목을 보호하고자 뾰족한 갈고리 형태의 목줄을 착용시켜 강한 인상의 캉갈을 만들었습니다. 외모 체고 70~100CM, 체중 50~100KG 정도의 초대형견입니다. ( 표준 체형으로서 실제로는 1M, 10.. 2020. 9. 9.
샤프하고 핸섬한 양몰이 개, 콜리 콜리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이 원산지로 양을 몰던 견종으로 수백 년 동안 목양견으로서 활약해 왔습니다. 19세기 중반에 빅토리아 여왕이 데리고 간 다음부터 인가가 높아져서 지금까지도 매우 유명하고 사랑받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스코틀랜드 지방의 양은 얼굴과 다리가 검은색이었기 때문에 앵글로 색슨어로 검은색을 의미하는 콜리라고 불리어졌으며 이를 몰던 목양견도 털색이 검은색인 개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콜리독이라고 불렸으며 여기에서 콜리라는 정식 견종명이 되었습니다. 영화와 해외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달려라 래시"란 제목으로 방영되어 여러 광고까지 등장하며 유명해진 견종이기도 합니다. 콜리라는 이름 래시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외모 체고 51~62CM, .. 2020. 9. 7.
귀신 쫓는 삽살개 삽살개는 한국 토종견 중 하나로 1992년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예로부터 잡귀를 쫒는 퇴마견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며 삽살개라는 이름도 액운을 쫒는 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가 크고 털이 많은 이런 종류의 개들을 통칭하여 삽살개라고 불렀으며, 따라서 삽살개는 어느 한 가지의 견종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견종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의미의 이름이며 그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표준화한 것이 지금의 삽살개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내선일체의 수단으로 이용된 진돗개와는 달리 삽살개는 고기와 털가죽을 이용하기 위해 도축당하여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여 멸종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한국 삽살개 보존회라는 곳에서 유전공학적으로 삽살개의 혈통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고 또한 많은 연구학자들이 삽살.. 2020. 9. 3.
계란형 얼굴에 단추구멍 눈 불테리어 불테리어는 영국에서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하여 개량한 견종으로 주로 투견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탄생되었습니다. 곰이나 황소를 상대하려고 만든 종으로 현재의 모습보다는 백기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멋진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불독과 지금은 멸종한 화이트 잉글리쉬 테리어를 교배하여 불 테리어를 만들었고 투견이 아닌 애완견으로 만들기 위해 달마시안, 그레이 하운드, 스페니쉬 하운드, 폭스 하운드, 콜리 등 많은 혈통을 섞어서 성격도 많이 순화되었고, 지금의 재미있는 외모가 되었습니다. 그 재밌는 외모 덕분에 TV 등 미디어에 많이 등장하며 국내에서 바우와우로 유명한 견종이 바로 불테리어입니다. 외모 체고 46~56cm, 체중 20~29kg의 중형견에 속하며 키에 비해 체중이 다소.. 2020. 9. 2.
탁월한 사냥꾼 포인터 1650년경 유럽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포인터는 스페인이 원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으로 들어가 개량되었기 때문에 잉글리쉬 포인터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냥개로 개발된 이 개는 세터종보다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세터종의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견종의 이름은 사냥터에서 사냥감을 찾아내고 사냥감의 위치를 가만히 멈춰 서서 앞다리 한쪽을 구부려 올리고 포인팅(Pointing) 한다고 하여 포인터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포인터는 새를 사냥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탄생된 견종으로 사냥감의 추적과 위치를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총을 맞은 사냥감을 물어오는 역할도 했습니다. 외모 체고 53~60CM, 체중 20~34KG 정도의 대형견에 속합니다. 목은 길고 긴 주둥이를.. 2020. 9. 1.
우리나라 토종 진돗개 천연기념물 53호로 지정된 대한민국 토종견 중 하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남 진도군의 토착견이라서 지역 이름을 붙여 진돗개로 불리며 섬으로 들어오는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의 왕래가 적고 다른 종이나 다른 개체의 출입이 적어서 비교적 순수한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돗개는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품종으로 "한국 진돗개 보호, 육성법"이라는 법률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진도군 이외의 지역으로 무단반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순혈통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육지 내에서 진돗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견종이며 순종 진돗개가 아닌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외모 체고 45~53cm, 체중 15~20kg으로 중형견에 속합니다. 두 귀는 삼각형 형태로 쫑긋 서 있고 얼굴..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