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견종안내35

늑대잡는 개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 아일랜드의 국견이기도 한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늑대를 사냥하기 위해 탄생된 견종으로 일반적인 수렵 견을 의미하는 하운드 그룹 중 사냥감을 시력으로 찾아내고 추적하는 시각 하운드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는 튼튼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졌고, 또한 용기가 대단한 견종으로써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전설이나 노래, 이야기 등에 자주 등장을 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00년대 후반, 아일랜드 울프하운드는 방문하는 귀족에게 아일랜드 울프하운드를 나누어주던 관습과 아일랜드에서의 늑대의 멸종, 1845년의 아일랜드 기근으로 아일랜드에서 거의 멸종하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는 최후 생존하던 울프하운드를 스코틀랜드 디어하운드, 그레이트데인, 보르조이와티베트 늑.. 2020. 6. 29.
마음씨 좋은 일꾼 버니즈 마운틴 독 2000 년 전 로마의 군대가 스위를 침략할 때 양식용 소를 지키기 위해 데리고 온 마스티프라는 종의 경비견과 스위스 지방의 목축견과 교배를 통하여 탄생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위스 베른 지역이 원산지로 베른의 영어 발음인 버니즈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산악지대의 농가에서 번견으로 가축을 보호하거나 짐차를 끄는 등 여러 가지 일을 돕는 중요한 일꾼이었다. 한때는 멸종위기에 처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다가 1892년 스위스의 애견가들에 의해 번식이 이루어졌는데, 현재까지도 스위스에서는 인기 견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외모 버니즈 마운틴 독은 성견 시 키는 57~70센티 몸무게는 35~44킬로에 육박하는 대형견입니다. 세인트 버나드와 유사한 외모를 지녔으며 키와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가 비슷.. 2020. 6. 29.
프랑스 귀족의 반려견 꼬똥 드 툴레아 '코통 드 레위니옹'이라는 프랑스 레위니옹 지역 견종의 직계 자손이라고 하며, 말티즈나 비숑 프리제 등과 교배를 통해 나타났다는 추정이 많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마다가스카르 섬의 항구도시 '톨리아라' 항구에 피는 목화라는 뜻의 코통 드 튈레 아르라고 이름 지었고 국내에선 꼬똥 드 툴레아로 부르며 꼬똥, 꽃똥이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주로 귀족의 애완용으로 키웠으며 선원의 수행원 또는 쥐를 사냥하는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외모 체고는 23~28cm 무게는 3.5~6kg으로 소형견에 속하며 생기발랄하고 귀여운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의 긴털은 솜털처럼 매우 부드럽고 유연하며, 촘촘하고 풍성한 편으로 웨이브가 살짝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징은 기름기가 없는 건조한 털로 개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으며 .. 2020. 6. 26.
솜사탕에 검은콩 셋, 비숑 프리제 비숑프리제는 프랑스가 원산으로 프랑스어로 곱실거리는 털을 의미하는 비숑 아 푸알 프리제로 비숑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립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솜사탕 같은 모습의 복슬복슬한 털이 가장 큰 특징으로 머리 모양을 커다란 원형으로 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수렵견보다는 가정견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1500년대부터 귀부인들의 애완견으로 많이 사랑받았고, 충성심이 강한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모 키는 23~30cm 정도에 3~6kg 정도의 중소형견에 속합니다. 모색은 하얀색이 대부분이며 간혹 미색의 비숑도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원형의 머리 모양으로 미용하는 경우가 많고 그 모습이 마치 헬맷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미용을 하지 않은 비숑의 경우 푸들과 말티즈와 유사한 외모를 .. 2020. 6. 25.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셀티, 셔틀랜드쉽독 양을 모는 목양견으로 정식 명칭보다는 셸티, 셀티, 솔티 등의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견종입니다. 이름은 스코틀랜드 셔틀랜드라는 섬에서 양을 치는 목양견이라는 뜻의 셔틀랜드 쉽(sheep) 독으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대형견 품종인 콜리와 외모가 거의 흡사하여 셔틀랜드 쉽독을 콜리의 소형화 품종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셔틀랜드 쉽독은 셔틀랜드 지방으로 유입된 다른 견종들을 교배하여 탄생한 종으로 콜리와 전혀 다른 품종이라고 합니다. 다만 추측하건대 보더콜리, 콜리, 코카스파니엘, 포메라니안 정도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견종과 교배를 통해 현 셀티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 견종 사이의 관계는 사촌쯤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모 셔틀랜드쉽독의 체고는 35 ~ 40cm 정도이고, 체중은 8.. 2020. 6. 24.
똑똑해서 슬픈 강아지 보더콜리 원산지는 영국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국경지방에서 주로 양몰이 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탄생된 여러 품종견들 중에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소수의 품종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더 콜리는 극도로 활발한 개이며 많은 양의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문제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보더콜리의 지능은 매우 높습니다.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여러 실험을 통해서 여려 견종들의 지능에 대한 순위를 매겼고 보더콜리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은 실제적으로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연구 결과가 100%라고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이 순위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품종이라는 명예를 .. 2020. 6. 23.
내 감정을 알아주는 반려견 푸들 우리나라에서 말티즈 다음으로 많이 키우는 대표 인기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성격과 적당한 크기, 지능, 털 빠짐이 별로 없어 실내견으로 매우 선호되는 종입니다. 독일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19세기에 프랑스에서 푸들의 인기가 폭증하여 국견으로 불릴 정도가 되면서 프랑스 측에서 자기네 쪽이 원산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프랑스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사육되었다는 기록이 다소 존재하여, 프랑스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푸들이라는 품종명도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의 독일어 pudeln에서 비롯된 이름인 것만 보아도 독일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냥개 문화가 잘 발달된 독일에서 태어난 만큼 푸들 또한 사냥개였다고 합니다. 푸들은 .. 2020. 6. 16.
늑대의 후예 사모예드 사모예드라는 이름은 러시아와 시베리아 지역에서 살던 사모예드족에서 유래되었으며, 사모예드에 조상은 구소련 지역에서 목축을 도와주던 라이카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위와 척박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게 개량되었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개를 사냥견 또는 썰매견으로 키웠으며 순록을 모는 역할도 하였다고 합니다. 주인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집안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주인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극지방의 탐험가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여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 되었습니다. 순하고 좋은 성격 탓에 일본에서 따로 품종을 개량하여 재패니즈 스피츠-포메라니안 견종으로 소형화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외모 척박하고 강한 추위에 견딜 수 있게 흰색의 이중모 구조로 되어있으며, 커다랗..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