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견종안내

천사견 골든리트리버의 특징

by 아롱모모오라비 2020. 5. 22.
반응형

  천사견이라고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성견 25~40kg의 대형견으로 황금색 및 크림색의 윤기가 나는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원형으로 트워드 워터 스패니얼(현재는 멸종)과 교배를 통해 현재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전학적 형질, 성격, 일반적인 특징이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매우 유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성

골든 리트리버
사냥감 회수의 임무를 지닌 골든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는 총에 맞은 떨어진 새를 물어오는 것을 목적으로 교배된 견종입니다. 주인이 사냥감을 발견하고 총을 쏘기 전에 짖거나 움직이지 않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주인이 물어오라는 지시를 내리면 사냥감을 회수하는 것이 리트리버의 주된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냥감의 회수를 목표로 육지는 물론 물속으로 뛰어들기도 하며 그로 인해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수영을 잘하여 물트리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인의 명령을 따라 사냥을 돕는 수렵견으로서 견주에게 순종, 복종을 잘하면 참는것에 상당한 강점을 보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자란 골든 리트리버는 대체로 온화하며 사람 친화적인 성격을 지닙니다. 이런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때문에 관리가 비교적 쉬운편이며 순한 외모로 인하여 사람들이 큰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는 편입니다. 사회성이 아주 좋은편으로 낯선사람,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며 종이 다른 동물과도 높은 친화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능이 뛰어나 훈련시키기 용이하며 공격성이 매우 낮아서 먼저 공격을 받더라도 대부분 반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하며 널리 활용됩니다. 이렇게 인내심과 사회성, 사람과의 친화성이 검증된 만큼 기존에 키우던 반려견이 있거나, 아이와 함께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되기도 하는 견종입니다.

 

 

 

 

과연 리트리버는 천사견인가?

골든 리트리버
천사견 골든리트리버가 되려면 2년의 개춘기 시절이 지나야합니다.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는 조금 추천하기 어려운 견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대형견인만큼 먹고 싸는 문제가 생각보다 큽니다. 식탐도 많은 편이며 얌전함때문에 비만견이 될 확률이 높아 인위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룹별, 견종별 권장 산책량

 

견종별 하루 필요 산책량은 얼마나 될까?

'피곤한 강아지가 가장 행복한 강아지다'라는 말이 있듯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필수적인 것이 아마 산책과 운동일 것입니다.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쌓여있던 에너지를 소비시켜 주��

arong-momo.tistory.com

 

또 털빠짐이 심한 것도 단점입니다. 봄에 주로 많이 빠지기 시작하며 거의 1년 내내 털빠짐이 있고, 여름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털빠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매일매일 청소가 필요하다는 말로 보호자님의 부지런함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생후 2년 정도까지 천사견이라는 이미지와는 맞지 않게 매우 활달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이 기간을 넘기지 못하고 파양당하는 리트리버도 많습니다. 또한 입질이 생각보다 잦을 수 있습니다. 수렵견으로서 사냥감의 회수를 목적으로 하는 견종으로 입에 무는 것을 상당히 즐기는 편입니다. 공격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대형견으로 무는 힘이 강하여 순간적으로 다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 자란다면 2년쯤 후에는 거짓말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천사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전병에 대하여

  품종견 특성상 근친교배에 의한 유전병 발병확률이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대표적인 것이 고관절이형성증입니다. 대부분의 대형견에서 볼 수 있는 질환으로서 뒷다리 고관절에 발생하며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거나 고관절부근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절거나 걷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부견과 모견에서 발생하지 않더라도 유전학적으로 요인으로 가지고 있어서 발병확률이 다른 견종보다 매우 높은편이며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리트리버를 키우고자 한다면 유의해야 합니다. 또 대표적인 질환이 림프종입니다. 리트리버의 많은 수가 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유전적으로 매우 취약한 견종입니다. 특히나 이상증세를 발견하기 매우 힘들어서 증세가 발생한 후에는 이미 많이 진행된 후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든 리트리버를 키운다면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