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노아의 방주에 탔던 개의 대표가 아프간하운드였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견종 중 하나입니다. 영양류와 늑대, 표범 등의 사냥에 이용하기 위해 탄생되었으며, 현재는 귀족적인 외모 때문에 훌륭한 관상용 또는 가정견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프간하운드의 특성상 털 관리나 미용, 식비 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다른 견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로 원산지인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부유층, 귀족이나 왕족이 키우던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모
체고는 67~75cm, 체중은 23~27kg으로 대형견에 속하지만 체고에 비해 체중이 적게 나가는 편으로 상당히 날씬하게 보입니다. 견공계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만큼 아프간하운드는 매우 귀족적이며 위엄 있는 모습의 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사냥에 이용하기 위해 키웠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외모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애완용으로 개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큰 발과 풍성한 털로 인해 두툼해 보이는 다리 그리고 비단결같이 찰랑거리는 털은 아프간하운드를 귀족적인 외모로 보이게 합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고운털은 우아하며 걸음걸이 또한 당당하고 고풍스러워 외모를 더욱 부각해 줍니다. 꼬리의 형태가 독특한데 그 끝이 링처럼 말려있거나 곡선 형태로 말려 있으며 털이 몸에 비해 적게 나있는 것이 독특하게 보입니다. 성견의 귀족적인 외모와는 달리 새끼 때는 털도 짧으며 평범한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격 및 특성
견종별 지능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만큼 지능이 좋지는 않고 독립적이며 사람의 간섭을 싫어해 고양이의 성격과 닮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합니다. 주인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은 강아지의 모습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견종의 입양을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견종과는 다르게 보상에 대한 흥미가 없는 편이어서 훈련하기에도 힘든 견종입니다.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성향이 강하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나 무기력함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고 하니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체적 조건과 체력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요구하는 운동량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긴 시간의 산책이 필요하며 하운드계의 특징상 달리는 것을 좋아하므로 적극 활용하는 편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견종별 하루 필요 산책량은 얼마나 될까?
'피곤한 강아지가 가장 행복한 강아지다'라는 말이 있듯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필수적인 것이 아마 산책과 운동일 것입니다.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쌓여있던 에너지를 소비시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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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하운드의 아프간하운드는 움직이는 물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돌발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달리는 속도도 빠르므로 산책 시에는 목줄을 항상 착용하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털빨이 아프간하운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미용과 털 관리에 가장 큰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털 관리도 어려운 편으로 주기적인 빗질과 털 관리 등, 주인으로서 필요한 노력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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