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와일러는 독일이 원산지로 독일의 로트바일러라는 지역에서 살다가 정육업자들의 소몰이 용도나, 가축과 재산의 보호를 목적으로 개량되어 현재의 로트와일러가 되었습니다. 로마군의 식량을 보호하던 마스티프 종이 로트와일러의 원형으로 추측되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경비견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베르만의 외모나 털 색상이 흡사하지만 로트와일러가 훨씬 체격이 크고 강인한 인상을 지녔으며 이는 로트와일러가 도베르만 개량에 영행을 준 견종이기 때문입니다. 본래 로트 바일러라고 불리며 영어식 발음이 로트와일러입니다.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사건과 며칠 전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산책 중 스피츠를 공격한 사건으로 많이 알려진 견종입니다.
외모
체고 58~69cm, 체중 40~50kg으로 대형견으로 땅딸막하면서 큰 머리를 가졌습니다. 수컷의 경우 80KG에 육박하는 초대형견도 존재하며 굉장히 다부지고 탄탄한 체격을 가졌습니다. 귀는 머리에 붙은 채로 길게 아래까지 내려오며 털은 비교적 짧은 편으로 바깥 털은 거칠고 곧게 누워져서 나며 속 털은 목과 허벅지에 주로 있고 속 털의 양은 기후 조건에 영향을 받습니다. 대형견들의 성장 속도가 늦듯이 로트와일러도 늦게까지 성장합니다. 본래 성견 크기에 도달하는 나이가 대부분 1살이지만 로트와일러의 경우는 2살 늦으면 3살이 될 때까지도 성견 크기까지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털 색깔은 검은색 바탕에 선명한 적녹색 무늬를 지녔으며 적 녹색 무늬는 두 눈 위의 점, 주둥이 양쪽을 두르는 줄무늬, 발목부터 앞가슴까지의 삼각형 무늬, 꼬리 아래의 삼각형 무늬, 뒷발목에서 뒷무릎까지 오는 삼각형 무늬가 있어야 하며, 로트와일러는 무늬의 형태나 무늬의 색깔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견종입니다.
성격 및 특징
로트와일러의 사나움과 공격성은 최상위를 차지할 만큼 높으며 이 견종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강한 교육과 훈련으로 지속적인 사회화를 시켜주어야 위험한 개가 되지 않습니다. 무는 힘 또한 모든 견종 중에도 상위권에 속하며 한번 물고 늘어지면 위험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워낙 튼튼하고 체격, 체력도 매우 좋은 편이어서 사람의 힘으로 저항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사람을 무는 사고가 높아 사람을 문 로트와일러는 즉시 사살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있을 만큼
주의대상으로 평가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목줄과 입마개는 필수인 맹견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무섭고 강한 개로 인식되어 있지만 보호본능이 강해서 공격성을 들어내는 것이지 평소에는 상당히 조용한 편이라고 합니다. 헛짖음도 없는 편이고 매사에 침착해서 주변 환경을 잘 관찰하고 주인에게 집중을 잘합니다. 용감한 성격, 높은 보호본능, 주인에 대한 충성심, 뛰어난 체력과 힘 등을 바탕으로 경호견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며 지능도 높은 편이어서 훈련 습득 속도도 빨라 해외의 경우 군견, 경찰견으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보호해야 할 대상에게는 상당히 호의적이어서 대형견 치고는 키우기가 수월할 편이라고 하며 적절한 운동과 산책 통해 채중 조절을 잘해준다면 건강에 대한 염려가 크게 없는 편입니다. 다만 유아기 로트와일러의 경우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어서 폐사율이 높은 편으로 입양하고자 한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개는 개일뿐이다라고 방심한 순간 사고는 발생됩니다. 맹견을 키우고자 하신다면 반려견의 습성과 성격, 특징을 꼭 이해하시고 공부를 통해 반려견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입양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보호자에게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더라도 돌발 상황에 맞이하게 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로트와일러의 공격성이나 힘은 성인의 남성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강하므로 초보자들은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만 키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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